[UCL 스타] '챔스의 神' 골잡이 호날두의 완벽 부활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우리가 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돌아왔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호날두가 이전 경기력을 회복했다.
호날두는 9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서 열린 2014/2015 UCL 16강 1차전 샬케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기실 이날 경기전까지 호날두를 향한 불신의 시선이 많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미미한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호날두의 라리가 3경기 연속 무득점은 2010/2011시즌 25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0-0 무) 이후 1450일 만이다.
호날두는 최근의 부진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통해 극복했다. 선제골 장면에서 호날두의 올라온 경기력을 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26분 카르바할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빠르게 라인을 무너뜨리는 침투 능력과, 정확한 타이밍으로 슈팅을 하는 임팩트 능력. 골 냄새를 맡는 골잡이의 모습이었다.
도마에 올랐던 프리킥 능력도 개선한 호날두다. 호날두는 올 시즌 라리가서 17번의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라모스를 전담 키커로 기용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호날두는 전략적인 프리킥을 시도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34분 프리킥 기회를 맞은 호날두는 속도를 죽이는 노림수로 골망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매특허인 '무회전킥' 보다는 타이밍을 죽인 것이 주효했다.
'드리블 성공' 횟수도 많아진 호날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3번의 드리블에 성공하며 샬케 수비진을 옥죄었다. 6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엿봤다. 빠른 스피드로 골문을 노리는 골잡이의 모습이었다.
후반 34분에는 마르셀로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그렇게 호날두는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완벽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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