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콘딧, 5월 복귀 계획..벨트 주인 자주 바뀔 것

서정필 2015. 2. 7. 08: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몬스터짐] 前 UFC 웰터급 잠정챔피언 카를로스 콘딧(30, 미국)이 여름 전 복귀계획을 밝혔다.

콘딧은 이번 달 초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월, 라스베이거스의 파이트카드 중 하나를 받고 싶다...요즘 상당히 많은 웰터급 강자들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는데 이 경기들이 끝나면 내 다음 상대에 대한 선택지가 더 명확해진다"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5월 라스베이거스 대회란 메모리얼데이 주말(5월 마지막 주) 대회다. 슈퍼볼 주말(2월 첫 주), 독립기념일 주말(7월 첫 주), 연말 이벤트(12월 마지막 주)와 함께 UFC가 가장 비중있는 카드를 배치하는 이벤트다.

만약 바람대로 된다면 콘딧은 웰터급 탑 랭커 총출동 이벤트였던 지난해 3월 'UFC 171'(헨드릭스 vs. 라울러Ⅰ) 타이론 우들리 戰에서 당한 전방십자인대 부상 이후 14개월 만에 다시 옥타곤에 서는 것이다.

그가 옥타곤을 비운 사이 UFC 웰터급에는 꽤 많은 일이 있었다. 로비 라울러는 조니 헨드릭스와의 재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새롭게 챔피언 벨트를 둘렀고 로리 맥도날드는 라울러와 헨드릭스의 리매치 판정이 파문을 일으키는 통에 다시 한 번 도전기회를 뒤로 미뤘다. (결과적으로 헨드릭스에게 다시 도전권이 간 것도 아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다시 새롭게 언급한 켈빈 가스텔럼도 계체 실패 후 타이론 우들리에게 커리어 첫 패배까지 당하면서 타이틀 샷 경쟁에서 일단 이탈한 상황이다.)

콘딧은 이 맥도날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와 대결했을 때 그는 이미 대단한 선수였다. 그는 아주아주 탁월했다. 유일한 문제는 그가 어리다는 것이었다. 경험을 좀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내가 승리한 유일한 이유다. 그는 지금 엄청나게 발전했다"

지난 2010년 6월 'UFC 115'에서 스물 다섯의 콘딧은 만 열 아홉이던 맥도날드에 종료 7초를 남기고 펀치 TKO승을 거둔다. 이후 콘딧은 댄 하디, 김동현, 닉 디아즈를 연파하며 잠정챔피언 벨트를 둘렀고 맥도날드는 그 패배이후 8승1패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타이틀 샷 직전까지 접근한 상황이다.

前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31, MMALAB/몬스터짐)의 웰터급 진출 선언에 이어 콘딧까지 돌아오면서 웰터급은 UFC에서 가장 치열한 체급 자리를 무리없이 계속 유지해 나가게 되었다.

"저 돌아왔습니다. 훈련도 100% 소화했습니다. 몸 상태도 너무 좋습니다" 웰터급 벨트 주인이 자주 바뀔 것 같다고 예측한 콘딧이 인터뷰에서 전한 마지막 말이다.

기사작성 : 서정필사진출처 : UFC 공식홈페이지

MONTSTERZYM 제공 http://www.monsterzym.com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기술게시판스포츠 전문 채널 몬스터짐 격투기포럼[몬스터짐 공식 페이스북]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