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도움 1위 데 브라위너, 욕설 파문

남세현 2015. 2. 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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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인 케빈 데 브라위너(볼프스부르크)가 징계 위기에 놓여있다. 욕설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데 브라위너가 지난 4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랑크푸르트-볼프스부르크 경기서 볼보이에게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독일축구협회(DFB)가 조사에 들어갔다.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는 1-1 스코어로 경기 종료를 2분 남긴 시점에서 볼보이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간 볼을 빨리 달라고 요구하면서 욕설을 했다. 그의 목소리는 TV 전파를 타고 그대로 중계됐다. 해당 볼보이는 프랑크푸르트 U-16 팀에서 뛰는 유소년 선수라 한다.

DFB는 조사의 일환으로 볼프스부르크에 서신을 보내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증거가 있는 만큼 데 브라위너와 볼프스부르크가 할 수 있는 것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하는 일 뿐일 듯 보인다. 하지만 사과를 한다고 해도 징계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데 브라위너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데 브라위너는 19라운드까지 6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중 유일하게 <키커>의 전반기 선수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 등급을 받았다. 지난 1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서는 두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기도 했다.

글=남세현 기자(namsh87@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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