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좋아해" 고백에 성공하는 4가지 방법

2015. 2.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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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밸런타인데이가 돌아왔다. 그동안 숨겨왔던 그에 대한 진심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 코스모가 리얼 걸들의 경험담을 통해 성공률 높은 고백의 비법을 전수할 테니, 이대로 도전해보는 건 어떨지?

수제 초콜릿보다 꽃다발

"밸런타인데이에 흔한 초콜릿 선물 대신 비장의 무기로 백합 한 다발을 예쁘게 포장했죠. 그가 싫어할까 봐 내심 걱정했는데, 그는 꽃을 받아본 게 처음이라며 너무 기뻐하더라고요. 꽃다발 덕분에 그는 제 남자가 되었답니다."-박진희(30세, 회사원)

취중진담이 필요해

"나에게 호감은 있는 것 같은데 좀처럼 고백을 하지 않는 그. 뭔가 한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밸런타인데이에 계획적으로 술 약속을 잡았어요. 그는 술도 잘 못 마시는 모범생 타입이었고, 저는 주당이거든요. 그가 알딸딸하게 취한 타이밍에, '너 나 좋아하지? 우리 사귈래?' 이런 식으로 유도를 했어요. 맨정신이었지만 취한 척 애교 섞인 스킨십도 시도했죠. 다음 날 그는 본인이 저에게 고백한 줄 알더라고요. 술을 잘 마시는 제가 자랑스러웠어요. 하하."-한혜진(32세, 웹 에디터)

반전 매력 어필하기

"친구인 그가 어느 순간부터 남자로 보이더라고요. 저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밸런타인데이에 만나자고 했죠. 항상 선머슴처럼 입고 다녔는데 그날은 스커트 차림에 화장도 곱게 하고 나갔어요. 그리고 초콜릿을 건네주며 수줍게 고백했죠. 그랬더니 그 친구가 자기도 좋다며 사귀자고 하더군요. 나중에 하는 말이, 그때 제가 앞에서 걸어오는 순간 여자로 보여 반했다고 하더라고요."-김지현(27세, 브랜드매니저)

농담인 듯 농담 아닌 고백 던지기

"그의 생일은 다름 아닌 밸런타인데이. 저는 생일 선물이라며 무심하게 초콜릿을 툭 던져줬죠. 신나게 초콜릿을 흡입하려는 그에게 저는 '그 초콜릿 먹으면 내 고백 받아줘야 돼'라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했어요. 살짝 놀란 표정의 그는 진짜냐고 반문하더니, 다시 한 번 진심을 얘기하자 못 이기는 척 그럼 받아주겠다고 하더군요."-이서희(29세, 은행원)

Editor 김혜미 Photo Nick Onken Assistant 박지연, 구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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