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유동근 병원탈출 감수한 부성애 '시청자 뭉클'

뉴스엔 2015. 2. 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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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이 '가족끼리 왜이래' 49회에서 항암치료 중 막내아들이 걱정돼 병원을 탈출하며 감동을 더했다.

2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49회(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차순봉(유동근 분)은 항암치료 중 병원을 탈출했다.

차순봉은 미스고(김서라 분)와의 여행을 가장해 일주일 시간을 벌어 아들 차강재(윤박 분)의 병원에 입원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틀째 되던 날 막내아들 차달봉(박형식 분)이 두부가게에서 사고를 쳤다. 술을 먹고 가게 문을 늦게 연데 이어 두부를 오래 불려 묵은내가 나는 두부를 팔며 단골상인들을 잃게 된 것.

병원에서 상황을 전해 듣고 있던 차순봉은 당장에라도 퇴원하려 했지만 차강재는 "아버지가 언제까지 달봉이 뒤치다꺼리 하실 수 있을 것 같냐. 달봉이도 이제 어른이다"는 일침으로 부친을 말렸고, 차순봉 역시 아들의 의견을 수긍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다음 날 새벽 차순봉은 병원을 몰래 탈출했다.

차순봉은 단골상인을 만나 아들 차달봉의 사고를 수습하려 한 것. 그러나 차순봉에 한 발 앞서 철이 든 차달봉이 새 두부를 만들어 단골상인을 찾아갔다. 차달봉은 "그동안 아버지가 신뢰를 쌓은 단골을 잃을 순 없다. 죄송하다. 두부 좀 팔아 달라"며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차순봉은 한 뼘 성숙한 아들의 모습에 감격했다.

이어 차순봉은 단골상인에게 따로 전화를 걸어 차달봉의 사과를 받아달라고 강요했고, 차달봉은 스스로 사고를 수습했다는 만족감에 기뻐했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차순봉은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했다. 신경쓰지 마라. 아버지는 널 믿는다"고 전화로 말했다.

아들 차강재를 생각해 차마 퇴원하지 못하는 한편 아들 차달봉을 생각해 차마 병원에 머물 수 없던 차순봉이 항암치료 중 병원을 탈출하는 뜻밖 선택으로 다시 한 번 지극한 부성애를 과시했다. 그런 차순봉의 부성애가 드디어 결실을 보듯 성숙하는 차달봉의 모습 역시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 49회 방송말미에는 차순봉이 환자복을 입은 채로 동생 차순금(양희경 분)의 눈에 띄며 긴장감이 배가됐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49회 유동근 박형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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