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시한부 절망 장미희, 혼외아들 생존 알고 화들짝

뉴스엔 입력 2015. 2. 2. 08:01 수정 2015. 2. 2. 08: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한부 장미희가 '장미빛연인들' 32회에서 혼외자의 생존을 알게 되며 파란을 예고했다.

2월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 32회(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 마필순(반효정 분)은 딸 고연화(장미희 분)에게 충격 고백했다.

고연화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자책감 탓에 남편 이영국(박상원 분)에게 더욱 집착했고 그런 집착이 의부증으로 발전되며 이영국의 마음을 잃었다. 이영국은 초등학교 동창인 정시내(이미숙 분)에게서 위안을 얻었고 고연화와 이혼 후 정시내와 다시 시작할 작정까지 했다.

하지만 이어 고연화의 췌장암 말기판정을 알게 된 이영국은 "딱 3달만 부탁한다"는 장모 마필순의 말에 넘어가 가정을 지켰고, 고연화와 금슬 좋은 부부로 돌아갔다. 고연화는 제 췌장암이 들킨 사실도 모르고 남편 이영국의 변화에 기뻐했다. 허나 이내 고연화는 이영국과 정시내의 포옹을 목격, 남편의 쇼를 알았다.

이영국은 정시내가 식당 배달을 하며 힘들게 사는 사실을 알고 상가계약서를 전했다가 정시내가 이를 거부하며 눈물을 쏟자 위로하다가 고연화의 눈에 띈 것.

고연화는 "당신 나 아픈 것 알고 있었냐. 이제 알겠다. 나한테 잘해준 것, 내가 죽을 병 걸려 불쌍하니까 쇼한 거냐. 엄마, 이 사람 아직도 뒤로는 그 여자 만나고 다닌다. 내가 불쌍하니까 죽을 때까지만 봐달라고 엄마가 부탁한 거냐"고 망연자실 독극물을 삼켰다.

마필순과 이영국이 겨우 고연화를 병원으로 옮겨 살렸지만 이어 의식을 찾은 고연화가 "이게 뭐냐. 나 왜 살렸냐. 어차피 죽을 건데 죽게 내버려두지 그랬냐"고 원망을 쏟아냈다. 이에 마필순은 굳은 결심을 한 듯 "연화야. 네 아들은 보고 죽어야지. 네 아들 안 죽었다. 살아있다"고 폭로했다.

고연화는 이영국과 결혼 전 아들을 낳았고 마필순은 그런 딸을 이영국과 결혼시키려 손주가 죽었다고 거짓말했던 것. 고연화의 아들은 정시내의 입양아 박차돌(이장우 분)로 추정되는 상황. 고연화가 "누가 살아있다고요? 누가?"라며 경악하는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고연화와 정시내의 계속될 악연을 예고했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 32회 박상원 이미숙 장미희 반효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명문고女 낮엔 학교, 밤엔 성매매 '끝내주는 서비스' 알몸광고까지 티파니, 나체 노출사진 '옷벗고 가슴 짓누르더니..' 생방송 대형사고, 옷 훌러덩 가슴공개 식겁 '수치심에 민망자세로..' 유슬아, F컵 가슴보다 놀라운 과감 엉덩이 노출 '35-25-35 맞네'[포토엔] 지상렬 "19금 성인방송 진행, 日AV배우 출연예정"(속사정살롱)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