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엠버, 잭팟 터졌다..여군2 최고 수혜자[Oh쎈 초점]

2015. 2. 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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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의 최고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엠버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외국인 출신의 군대 무식자로 캐릭터를 확립, 다양한 매력을 끊임 없이 선사했다.

이날 엠버는 첫 날 빠른 군대식 용어와 알아듣기 힘든 고난위도의 단어에 '멘붕'을 경험하고 의기소침했다. 이에 이날 이어진 제식 훈련에서도 눈치를 보며 고군분투 했다. 첫날 보였던 '잊으시오'는 엠버의 전형적인 말투가 돼 '해주십쇼' 등의 특이한 군대용어를 쓰며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했다.

뒤이어 엠버의 잭팟은 터졌다. 제식훈련 등 언어적 교감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던 엠버였지만, 바느질 장면에서는 초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천생여자의 면모를 보인 것. 엠버는 결혼한 김지영 보다도 숙련된 솜씨를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 엠버는 점호 전 편지 낭독 시간에 친구에게 군대에서 겪은 '멘붕' 스토리를 들려주며 눈물을 쏟았고, 이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모습과는 상반돼 엠버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다음날 본격적으로 이어진 훈련에서 역시 엠버의 진가는 빛을 발했다. 엠버는 각개전투에서 참전이라도 해본 듯 낮은 포복으로 거침없이 전진했고, 이는 소대장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엠버는 몸에 모터를 단 듯 쇠창살도 단숨에 통과했으며, 높은 장애물도 거리낌 없이 빠른 시간에 이동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오히려 뒤쳐지는 보미를 향해 "슬퍼하지마 노노노"라고 외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보미를 응원하려는 진지한 눈빛은 더욱 웃음을 선사하는 대목이었다.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넘치지만 따라주지 않는 언어에 눈물을 보였던 엠버는 누구보다 빠르게 군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오히려 다른 팀원들이 눈물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엠버는 시즌2에서 그간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최고 수혜자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버는 그간 에프엑스 활동을 통해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했지만, 오히려 군대에서 여성성을 듬뿍 드러내며 남녀노소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엠버가 남은 '진짜 사나이' 방송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추가로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에는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가 출연했다.

goodhmh@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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