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1박2일' 명태 오징어 추적하는 예능이라니

뉴스엔 2015. 2. 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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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1박2일'이 멸종 위기 명태와 오징어를 추적하는 신년탐사기획을 선보이며 여군 특집에 맞섰다.

지난 1월25일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나'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데 이어 2월 1일 전파를 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펼쳐진 신년특별기획 2탄 '그 많던 오징어는 다 어디로 가고 있는가'가 공개됐다.

명태의 삶을 역추적했던 지난 방송에선 예상처럼 험난한 과정들이 이어졌다. 명태의 삶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멤버들은 황태, 동태, 생태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각각의 게임을 통해 체험자가 정해졌고 이 과정은 '1박2일' 특유의 방식 복불복이 결합돼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미션 후 종착지는 해양 심층수 수산자원 센터였다. "여기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명태가 세 마리 있습니다"는 유호진 PD의 말에 놀란 멤버들은 2014년 시작된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어업인들이 잡아온 명태 총 23마리 중 살아남은 3마리와 마주하게 됐고 자신도 모르게 밀려오는 감동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멤버들의 망가짐 속에서 자연스럽게 명태의 삶을 추적해 오다 최후의 명태 3마리를 보게 된 시청자들 역시 반가움과 함께 안타까움, 깨달음까지 얻으며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은 이날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명태에 이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오징어의 향방을 추적하기 위해 오징어잡이 배를 타고 새벽 조업을 떠나게 될 주인공을 뽑기 위한 스펙터클 한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오징어 위판량이 10년 전에 비해 75% 감소했다는 말에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경악했다.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오징어를 못 먹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조업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해 웃음을 안겼다.

조업에 당첨된 김준호와 정준영이 오징어 조업에 나서는 모습이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되진 않았지만 다음 주 방송분에서는 오징어 리포터로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명태편에 이어 코끝 찡한 감동과 웃음까지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다음 주 전파를 탈 신년탐사기획 마지막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오징어 명태가 그렇게 귀한 생선이 되어가는지 몰랐다", "정말 웃겼는데 씁쓸하다. 걱정이 되더라", "'1박2일' 기획력의 승리네", "재미와 감동까지 잡았네", "유호진PD 대단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같이 '1박2일'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1박2일' 식으로 풀어낸 기획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지난 주에 이어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 등이 출연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기와 동 시간대 맞대결을 펼쳤다. 여자 스타들의 군대 체험기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이같은 경쟁자의 강력한 무기에 '1박2일'은 의미있는 기획 카드를 내밀어 감동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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