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존스, 메이저리그 복귀 추진 '2개팀 관심'

2015. 2. 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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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왕년의 스타 앤드류 존스(38)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최소 2개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보스턴글로브'는 2일(이하 한국시간) 존스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존스에게 최소 2개 팀이 오른손 지명타자 및 플랜툰 감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다면 3년만의 복귀가 된다.

존스는 지난 2012년 뉴욕 양키스를 끝으로 메이저리그를 떠나 최근 2년 동안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2013년 143경기 타율 2할4푼3리 26홈런 94타점을 올리며 재계약했고, 2014년 138경기 타율 2할2푼1리 24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지만 일본프로야구 사상 4번째 2년 연속 100볼넷을 기록할 정도로 위협적인 타자였다. 2년간 OPS .845-.820으로 수준급이었다. 시즌 후 라쿠텐과 재계약하지 못한 존스는 일본 내 다른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메이저리그 복귀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존스는 2012년까지 17년 통산 2196경기 타율 2할5푼4리 1933안타 434홈런 1289타점 OPS .823을 기록했다. 올스타 5회에 골드글러브만 무려 10차례를 수상할 정도로 전성기에는 리그 최고 중견수로 활약했다.

2007년을 끝으로 애틀랜타를 떠난 후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를 거친 존스는 결국 일본으로 건너갔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일발 장타력에서는 건재를 과시했다. 과연 존스가 3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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