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고마워 네티즌 감동 선사..김진수 "내 실수, 두리형 착하니깐 용서해주실 것"

2015. 2.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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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에 1대2로 지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호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구 결승에서 차두리는 연장전까지 15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지막 경기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이날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 적극적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차두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성공적인 드리블 돌파로 그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무려 14년이란 시간동안 국가대표로 뛰어준 차두리에게 네티즌들은 '고마워'라는 키워드를 만들어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대회 왼쪽 수비수로 나서 맹활약한 김진수는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차두리(FC서울)에게 전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두리형, 두리형에게 마지막 경기 선물로 우승을 드리고 싶었는데 내 실수로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두리형은 착하니까 용서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차두리 고마워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고마워, 김진수 잘했음" "차두리 고마워, 우승은 아쉽지만 수고하셨어요" "차두리 고마워, 김진수 이영표 완벽 후계자" "차두리 고마워, 김진수 활약에 결승 감..마음 넓은 차두리도 당연히 이해한다" 등의 반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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