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국제시장·강남 1970' 제치고 관객수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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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애니메이션 외화 '빅 히어로'가 '국제시장'과 '강남 1970'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빅 히어로'(감독 돈 홀·크리스 윌리엄스)는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31일 전국 758개 상영관에서 관객 26만8125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빅 히어로'는 개봉 11일째인 이날까지 148만 관객을 모았다.

이날 '빅 히어로' 관객수는 전날 대비 220%P 오르며 100%P 상승한 '국제시장'(감독 윤제균)과 80%P 뛴 '강남 1970'(감독 유하)을 압도했다.

'국제시장'은 이날 16만7487명을 불러 모으며 2위를 지켰다.

'국제시장'은 개봉 46일째인 이날까지 1255만 관객을 모았다. '국제시장'은 흥행 추이상 다음주께 1281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2013)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톱5'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1위였던 '강남 1970'은 16만92명을 모으며 3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강남 1970'은 누적관객수 161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이민구 여진구 주연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와 이승기 문채원 주연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전날에 이어 나란히 4, 5위를 유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빅 히어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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