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봐둔 현관 비밀번호 눌러 원룸 침입 절도
2015. 2. 1. 09:02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서부경찰서는 비어 있는 원룸에 침입해 텔레비전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5)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3시께 서구 한 빈 원룸 현관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 발광다이오드(LED) 텔레비전을 들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부산, 경남 등지 원룸을 돌며 텔레비전 19대(시가 700만원 상당)를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살 집을 구하는 것처럼 해 공인중개사로부터 원룸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몰래 보고 외워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과 장물 유통경로 수사 등을 통해 그를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walden@yna.co.kr
- ☞ 오리발 '크림빵 아빠' 뺑소니범 수상쩍은 운행코스
- ☞ 휘트니 휴스턴 딸, 의식불명 상태로 욕조서 발견
- ☞ "누가 자꾸…" 팬티도둑 잡고 보니 같은 동 아저씨
- ☞ 성추행 이상 성군기 위반자 '원아웃', 軍 퇴출 추진
- ☞ 어린이집 식사시간에 특정 종교 기도시키면 아동학대?
▶ 뉴스를 보고, 여론이 궁금할 때 - 뉴스와 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