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잠시만 안녕' 공개 속 아내 린 "모르는 얼굴들의 못된 말들.."
이수 '잠시만 안녕' 공개 속 아내 린 "모르는 얼굴들의 못된 말들...주눅이 든다"
이수 잠시만 안녕, 아내 린의 심경 글
'나는 가수다3' 이수의 '잠시만 안녕'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끈 가운데 그의 아내 린의 심경 글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MBC '나는 가수다3'가 첫 방송된 가운데 출연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이수가 부른 '잠시만 안녕' 영상이 공개됐다.
음원 사이트 지니를 통해 공개된 이수 '잠시만안녕' 영상은 오랜만에 노래하는 이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이수는 '나가수3' 출연을 확정 짓고 녹화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MBC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수의 아내 린 또한 지난해 12월 블로그를 통해 "나는 울었고 누구의 말로도 위안이 되지 않았다. 모르는 얼굴들의 못된 말들과 필요할 때만 연락해 친한 척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는 주눅이 든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또한 과거 이수와 결혼 전 린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얼굴 없었어야 할 가수' 특집에 출연해 "남자친구에게는 애교를 잘 안 부린다. 인생의 친구같은 느낌으로 대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린은 이날 방송 말미에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듯한 가사가 담긴 '고마워요 나의 그대'를 불렀다. 특히 이날 린은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은 린이 직접 작사한 것으로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해도 욕해도 말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어' '내게 주는 진짜 마음을'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이수와 린은 가요계 동료로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해 9월 결혼했다.
한편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 시즌3'하차와 함께 통편집을 당한 가운데 심경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는 30일 엠씨더맥스 팬카페에 "오늘 내가 이 글을 쓰기까지 매 분 피 마르는 시간이었지만 내가 지금 얻은 결론이 결국 정답이 됐으면 한다. 아무도 미워하지 말자 나를 제외하고는. 그게 내 답"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기 대출금리가 대기업보다 낮아져… 15년 만에 역전
- 이종섭 호주대사, 외교부 장관에 사의표명
- ‘강성 발언’ 또 쏟아낸 의협 회장…기자회견서 “복지장관 파면하라”
- ISA 가입자 500만 명 돌파…세제혜택 확대 효과
- ‘갑질·허위광고 논란' 남양유업, 한앤코 체제로…막 내린 60년 오너경영
- '소형차 시장서 차이를 만드는 디자인'…기아 K4, 124년 역사의 오토쇼도 반했다 [biz-플러스]
- 삼성전자, 싱가포르에서 AI TV 신제품 공개
- 이정후, 빅리그 데뷔전서 1안타 1타점…김하성은 멀티출루
- 위기의 건설업…3조 풀어 급한 불 끈다
- [속보] 남양유업, '한앤코' 체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