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향한 누리꾼들의 진심어린 격려 "김진수 괜찮아"

김명석 기자 입력 2015. 2. 1. 02:12 수정 2015. 2. 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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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괜찮아

[TV리포트=김명석 기자] 누리꾼들이 '차두리 고마워'에 이어 '김진수 괜찮아'라며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호주에 2:1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잘싸워준 선수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시선은 따뜻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를 향해 누리꾼들은 '차두리 고마워'란 문구를 검색어에 올리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연장전에서 자신의 실수로 호주에 결승골을 내준 것에 대해 자책의 눈물을 흘린 김진수 선수에게도 누리꾼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차두리 고마워'에 이어 '김진수 괜찮아'라는 격려의 검색어가 상위권에 랭크된 것.

김진수 선수는 경기후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것 같다. 차두리형에게 마지막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도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이번 경기를 통해 내가 얼마나 부족한 선수인지 느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김진수 괜찮아. 열심히 뛰어준 사실, 모두가 알고있다" "앞으로도 쭉 좋은 활약 보여주세요" "다음 시합에서 멋진 모습으로 보답해주길" "승패를 떠나 선수들 모두 열심히 잘 싸워줬다. 다음엔 우승하자"라며 격려어린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경기화면 캡처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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