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연애중' 성시경 압도적 우승 '마녀사냥 덕?'

[TV리포트=용미란 기자] '나홀로 연애중' 성시경이 정은지의 마음을 완벽하게 꿰뚫었다.

31일 방송된 JTBC '나홀로 연애중'에서 성시경과 정진운, 김민종, 장동민, 크로스진 신 등은 정은지와의 VCR 속 연애를 즐기며 여러 가지 문제를 풀었다.

정은지는 문제 보기 중 마음에 드는 답에는 +20, +10점 등을 주었고 마음에 들지 않는 답에는 -10점, -20점 등을 메겼다.

성시경은 매 문제마다 정은지가 가장 높은 점수를 준 답을 골라내 1등을 기록했다. 최고점이 걸린 마지막 문제에서도 성시경은 정은지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었다.

반면 안정적 문제를 풀어나가던 정진운은 마지막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 꼴지로 전락했다.

우승을 차지한 성시경은 "이 영광을 에이핑크와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이게 뭐하는 거냐"며 자조적인 웃음을 지어보였다. 성시경은 "오랜만에 연애하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꼴찌를 기록한 정진운은 가상 연애를 종료하게 됐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나홀로 연애중'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