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고마워',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대표팀 은퇴

취재팀 입력 2015. 2. 1. 00:17 수정 2015. 2.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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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결과만큼 이나 눈길을 끈 건 차두리였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가 지키는 오른쪽 측면에서는 호주 선수들이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할 정도로 그의 존재는 대단했다. 차두리는 경기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잦은 크로스를 선보이며 호주 수비진들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또한 차두리는 결승전에서도 어김없이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로써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2001년부터 14년 동안 달고 있었던 태극 마크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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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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