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박상원, 장미희 췌장암 사실알고 오열

조소현 인턴기자 입력 2015. 1. 31. 22:03 수정 2015. 1. 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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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조소현 인턴기자]

/사진= MBC '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박상원이 장미희의 췌장암 말기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마필순(반효정 분)이 사위 이영국(박상원 분)의 사무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필순은 "우리 연화(장미희 분) 한 번만 봐주면 안 되겠나. 자네가 그 집 가서 사과하라고 하면 내가 지금이라도 가서 사과하겠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겠다. 그러니 3개월만 연화와 함께 있어 달라"고 사정했다.

이영국은 "왜 이러시냐. 저 회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마필순은 "우리 연화 병원에 데려갈 사람 자네밖에 없어서 그렇다. 우리 연화 췌장암이라고 한다. 장박사 말로는 치료 안 받으면 길어야 3개월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영국은 장박사로부터 고연화가 췌장암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병원에 앉아 오열했다.

조소현 인턴기자 cosett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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