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감독, "호주축구, 세계 놀라게 할 것"

2015. 1. 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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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시드니(호주), 이균재 기자] "호주축구는 이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은 주최국 호주의 우승으로 끝났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1일 오후 7시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주최국 호주에게 1-2로 패했다. 1960년 이후 55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호주대표팀 감독은 "더 이상 좋은 감정을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냥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 승인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오늘밤 굉장한 용기를 보여줬다. 우리가 강력하게 마무리를 할 것을 알았다. 선수들이 기회를 살리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였다. 결국 우리는 해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제 아시아 최강자가 된 호주는 아시아대표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한다. 포스테코글루는 "오늘 밤 모든 호주인들이 우리의 우승을 밤새 축하할 것이다. 이제부터 호주축구가 세계축구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dolyng@osen.co.kr

<사진> 시드니(호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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