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유동근, 여행위장 항암치료 시작

뉴스엔 2015. 1. 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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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이 '가족끼리 왜이래' 48회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1월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48회(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차순봉(유동근 분)은 가족들에게 여행 거짓말 후 병원에 입원했다.

차순봉은 가족들에게 일주일 동안 미스고(김서라 분)와 여행을 떠나겠다고 통보 후 이른 아침 짐을 싸서 떠났다. 차순봉은 자식들이 걱정할까봐 문태주(김상경 분)에게 안방까지 내주고 떠난 상황.

뒤늦게 부친의 여행을 알게 된 삼남매는 크게 걱정을 하다가 부친의 의도대로 갑작스런 문태주의 등장에 잠시 걱정을 그쳤다. 그 시각 차순봉은 미스고와 함께 차강재의 병원으로 향했다.

미스고는 차순봉의 간병인 자격으로 동행한 것. 차강재는 뒤늦게 부친의 입원을 알고 반색했고 누나 차강심(김현주 분)을 전화로 안심시켰다. 이어 차강재는 차순봉에게 "이틀 동안 수액이랑 주사액을 같이 맞고 5일 동안 경과를 지켜볼 거다"고 설명했다.

차순봉이 "그러고 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차강재는 "또 다시 한 달 동안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거다. 경과가 좋으면 누나 아기 낳는 것까지 볼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차순봉은 이미 삼남매의 거짓말을 알고 있지만 내색하지 않은 채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48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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