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헐시티에서 러브콜..'부상 회복'이 관건

2015. 1. 31. 09: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해 여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볼턴 원더러스와 계약이 끝나는 '블루 드래건' 이청용(27)의 행선지가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헐시티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영국 신문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스티브 브루스 헐시티 감독이 한국의 스타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 볼턴에 충격적인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건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칼럼 맥마나만을 사이에 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영입 경쟁에서 패배한 브루스 감독은 대신 이청용을 원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헐시티가 이청용을 임대로 영입하기를 원하지만 볼턴은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헐시티 입장에서는 측면 공격수 자리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볼턴의 뜻대로 완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청용의 몸값도 50만 파운드(약 8억원) 정도로 합리적인 편이다.

다만, 이청용의 정강이뼈 부상 회복 상황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는 2015 아시안컵 1차전 오만전 도중 상대 수비수의 강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생기는 상처를 입었다.

이미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청용에 대한 영입 제안을 한 바 있으나 부상 회복 상태를 지켜보느라 지금은 한발 물러선 상태다.

더 선은 "이청용은 이번 주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를 원하는 모든 클럽이 '딜레마'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ahs@yna.co.kr

초등학생 성추행한 몹쓸 교사 집행유예
'크림빵 뺑소니' 사건 해결 일등공신은 네티즌
고속도서 안전조치하던 경찰관 승용차에 치여 숨져
"40만원 썼는데 넌 한푼도 안쓰냐" 소개팅녀 폭행 강사 실형
"술은 섞어야 맛"…음주자 70% '폭탄주' 경험있다

▶ 뉴스를 보고, 여론이 궁금할 때 - 뉴스와 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