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청용 헐시티 이적 급물살

박문수 입력 2015. 1. 31. 05:23 수정 2015. 1. 31. 05: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26)을 향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헐시티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30일 자 보도에서 '헐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청용을 원하고 있으며 충격적인 영입 제의가 있을 것이다'고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칼럼 맥마나만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에 내준 브루스 감독이 측면 보강을 위해 볼턴에 이청용 임대를 문의할 예정이다.

볼턴의 닐 레넌 감독 역시 이청용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레넌 감독은 "(이청용 영입에 대해) 제안이 오면 검토할 수 있으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헐시티 이외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토크 시티 이적설이 거론됐다. 이적 시장 폐장을 앞둔 지금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헐시티다.

'더 선'은 브루스 감독이 이청용 영입을 위해 볼턴에 임대 제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반면 볼턴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청용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만큼 이적료를 반드시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헐시티의 브루스 감독은 친한파로 유명하다. 선덜랜드 시절에는 지동원을 영입하며 공격진 강화를 꾀했다. 위건 애슬레틱에서는 조원희를 영입한 바 있다. 특히 브루스 감독은 선덜랜드 시절 방한하며 한국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2011년 12월에는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