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가족' 설현 "박명수 때문에 운 것 아냐, 자책이다" 해명

문지연 입력 2015. 1. 31. 00:40 수정 2015. 1. 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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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용감한가족' 설현이 박명수 때문에 울지 않았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2 '용감한가족'에서는 톤레사프 수상가옥에서 생활하는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루 강민혁 AOA 설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현은 아빠 이문식과 엄마 심혜진이 사온 달걀을 실수로 깼다. 이에 놀란 심혜진은 "야!"라고 소리를 쳤고 박명수는 설현의 머리를 밀었다.

박명수는 비하인드 인터뷰에서 "계란을 깼을 때 순간적으로 갈등했다. 한번 밀까 말까. 삼촌이면 어느정도 밀 수 있다. 나도 '이 바보야 왜 그랬어' 이렇게 민 거다"고 해명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는 설현에게 "삼촌이 너 뭐라 한 거 아니다. 배고파서 그랬다"며 "미워서 그런 거 아니다. 미안해. 머리 민 건 잘못한 거다. 삼촌이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설현은 비하인드 인터뷰를 통해 "명수삼촌이 뭐라고 해서 운 게 아니라 내 자신이 계란을 깨서 당황해서 자책하는 마음에서 운 거다. 삼촌 때문에 운 거 아니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사진=KBS2 '용감한가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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