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유해진 "배우인생 위기, 차승원 덕에 넘었다"

이혜미 2015. 1. 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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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삼시세끼' 유해진이 차승원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 편'에선 차승원과 유해진의 만재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15년 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바. '삼시세끼'를 통해 차승원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유해진은 "기본적인 애정이 자리 잡고 있기에 티격태격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유해진은 차승원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며 "영화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매번 같은 스타일의 배역으로 힘들었을 때가 있다. 영화판에서 내 이름이 사라졌을지도 몰랐을 시기에 차승원이 내게 충고를 많이 해줬다. 마음을 바꾸니 즐겁게 일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유해진에게 차승원이란 계기를 만들어준 사람.

차승원은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건 싫다. 나 외에 누군가가 잘 되는 건 싫다. 그런데 유해진이 잘 되면 좋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삼시세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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