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국행' 지소연의 새해 키워드, 챔스+월드컵

김성민 2015. 1. 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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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영종도] 김성민 기자= '지메시' 지소연이 새 시즌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소연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지소연은 출국 전 가진 인터뷰를 통해 "득점 부문에서 더욱 신경쓰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한 지소연은 첫해부터 엄청난 활약을 했다. 19경기에 출전 9골,7도움을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7위였던 첼시를 리그 2위까지 올렸다. 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차지하며 개인적인 명예도 드높였다.

지소연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지소연은 "작년 팀이 준우승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올 시즌에는 영입 선수도 많아져서 상황이 좋아졌다. 리그는 물론 컵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면서 "상대 선수들의 견제가 타이트해지겠지만, 지능적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지소연의 앞에는 꿈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지소연은 시선은 별 들의 무대라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9월 열리는 캐나다 월드컵로 향한다. 지소연은 "2015년은 기회의 해다. 독일, 프랑스,스웨덴 등의 이목을 받을 수 있다. 설레는 마음이 든다"며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후, "월드컵 전에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월드컵 경기를 즐겁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에이스 박은선(로시얀카)의 대표팀 합류에 대해서는 "(박)은선 언니가 들어오면서 색깔이 더 색깔이 강해진면이 있다. (박)은선 언니말고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팀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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