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최선아, 미팅 프로 만남부터 4년 열애·결혼까지[종합]

2015. 1. 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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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석훈과 최선아는 지난 2011년 2월 설날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최종 커플까지 이뤄졌다.

결국 이석훈과 최선아는 프로그램을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 4년간의 열애 끝내 올해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약혼을 한 상태로 결혼식에 대한 세부사항은 천천히 논의할 계획.

최선아는 이석훈보다 3살 연하인 1987년생으로,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 중인 미모의 발레리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2007년 제37회 동아무용콩쿠르 은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된 바 있다.

이석훈과 최선아는 애틋하고 단단한 사랑을 지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알려져 있었다. 특히 최선아는 이석훈의 군 생활은 물론, 그의 어머니 간호를 도와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내조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석훈은 30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군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입니다"라면서,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생활 이후 약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서야 팬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게 돼 무척 미안한 마음입니다.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로 인해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고백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석훈은 "오늘 떨리는 마음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요. 저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었습니다"라며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또 SG워너비라는 이름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SG워너비는 최근 CJ E&M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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