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나가수3' 이수 일방적 하차통보, 최선인지 의문"(썰전)

[뉴스엔 이소담 기자]

허지웅이 이수 '나가수3' 하차 논란을 비판했다.

허지웅은 1월29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썰전' 100회 특집에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엠씨더맥스 이수가 출연결정 후 녹화까지 했으나 48시간 만에 보도자료로 인해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MBC '나는 가수다3' 이수 녹화 후 출연 번복에 대해 허지웅은 "'나가수3'가 이수 참여로 기사가 올라올 때 첫 녹화였다. 녹화 전날 십센치 불발로 급히 섭외된 인물이다. 이후 녹화를 했고, MBC측 보도자료로 이수는 자신의 하차 소식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로 먼저 하차를 통보한 것에 대해 강용석은 "섭외 당시 린을 밤중에 불러서 이수를 섭외해놓고 녹화를 하고 다음날 논란이 있다고 해서 보도자료로 하차를 통보한 것은 이수와 소속사 입장에서 당연히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라인업을 감췄다가 깜짝공개를 하려고 하니, 청와대 인사참사가 나는 것처럼 녹화를 했는데 보도가 나가다보니 논란이 커진 것 같다. 끝나고 뒤풀이까지 했는데 다음날 그런 결정이 내려지니 속상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허지웅은 "출연을 안한다는 사람을 섭외해놓고 하게 만들어놓고, 이수가 녹화를 잘했다고 하더라. 기립박수를 받았다"며 "그런 입장에서 다음날 의사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하차를 시킨다는 게 최선이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썰전' 100회 특집에서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수제 맥주집 후기, 12월의 월급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 21세기 신의 직장, '나는가수다3'(나가수3) 이수 하차 논란, 강용석 겹치기 출연 파문, 김구라 공황장애 이후 심경고백 등이 공개됐다.(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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