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힙합밀당녀 육지담 "논란..부모님 나보다 더 상처"

뉴스엔 입력 2015. 1. 29. 23:37 수정 2015. 1. 2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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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이 '언프리티 랩스타'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육지담은 1월 29일 방송된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 1회에서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논란에 휩싸였던 심경을 털어놨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무대에서 가사를 잊고 비트를 놓치는 실수를 한 뒤 "비트와 밀당을 하는 나, 힙합밀당녀"라는 랩을 남기며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육지담은 "처음에 상처가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부모님이 더 힘들어 하시니까 그게 속상했다. 내가 내색을 안 하는 성격인 걸 잘 아니까 더 힘들까봐 제대로 말도 못하셨다"고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또 육지담은 "솔직히 처음이었고 랩을 배운지도 얼마 안 돼서 아예 모르는 애였다. 실수를 했던 것에 대해 만회할 기회고 타이밍이 좋은 것 같아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는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을 표방하고 있다. 제시, 지민(AOA), 타이미, 치타, 릴샴, 키썸, 졸리브이, 육지담까지 8인의 여자 래퍼들이 출연해 양보 없는 생존경쟁을 펼친다.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1회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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