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채 "19금 노출연기 두려움? 그럴거면 도전 안했죠"(인터뷰)

뉴스엔 2015. 1.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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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소담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송은채가 '어우동' 노출연기 소감을 전했다.

배우 송은채가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제작 리필름)으로 과감한 19금 노출 연기에 나섰다. 송은채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에서 왕마저 탐낸 매혹적인 여인 어우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송은채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노출신이 있다는 걸 못 느낄 정도로 영화 촬영이 너무 재밌었다"며 "오히려 촬영이 끝난 다음에야 내 연기에 대해 걱정이 되더라"고 말했다.

"노출연기는 처음이다. 어디 가서 배울 수도 없고 어쩌나 싶었다. 그래도 막상 현장에 가보니 감독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여배우인 날 배려해줬다. 가끔 영화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현장 메이킹을 보고 감독님이 화를 내면 스태프와 배우들이 쩔쩔매는 모습을 떠올렸었는데, 우린 아니었다. 내 안방처럼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이어 송은채는 "노출연기가 두렵지 않았으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걸 창피하게 생각할 거라면 애초에 영화 출연을 결정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내가 잘 해내지 못 할 거라면 다른 배우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어우동은 실존인물이다. 그 인물을 내가 창피하다고 느끼는 순간 역사 속에 기록된 그 인물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그럴 거면 연기를 하지 말아야지. 그래서 노출연기를 할 때도 처음엔 어려웠지만, 두 번째부터는 마음을 편히 먹고 열심히 했다."

영화에서 화려한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송은채는 "늘 가난한 역할에 찜질방 복 아니면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또 '레인보우 로망스' 빼고는 늘 짝사랑만 하는 역할이었고, 우중충했다. 사랑이 이뤄진 적이 없었다"며 "이번 '어우동'에서도 그랬다. 그래도 '어우동'에선 무공(여욱환)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늘 옅은 화장에 수수한 이미지로 등장했던 송은채는 "실제로도 메이크업을 잘 못 한다"며 "평소엔 안경 쓰고 비비크림만 바르고 다닌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잡지모델을 했었는데, 누군가 해주는 것만 받다 보니 배울 시간이 없었다. 또 패션이나 그런 것들에도 크게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품 살 돈으로 대신 게임 머니를 충전한다"며 "그나마 엄마를 닮아서 피부가 좋은 편이다. 뙤약볕에서 촬영을 해도 빨개지지도 않고, 그냥 까맣게 익는 편이다. 더구나 비싼 화장품이 내 피부에 잘 안 맞는다. 하하. 보통은 슈퍼에서 파는 스킨 로션만 바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머니를 충전하는데 더 관심이 있다는 송은채는 "게임을 함께 할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다"며 "원래는 '스타2' '문명' '디아블로' 같은 게임을 했었는데 요즘은 '피파 온라인'을 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하다 보니 움직이는게 귀찮아서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다가 게임에 빠졌다. 요즘은 좋아하는 축구선수를 사서 게임하는데 푹 빠져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인 어우동(송은채)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 송은채가 어우동을 연기하며 끝없이 욕망을 쫓는 바람둥이 이동 역 백도빈, 어우동을 사랑하는 순정남 무공 역 여욱환을 비롯해 남경읍, 유장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15일 개봉한다.

이소담 sodamss@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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