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사흘째 하락 1.31%↓..3,300선 무너져

입력 2015. 1. 29. 16:57 수정 2015. 1. 29. 16: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3,300선이 무너졌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43포인트(1.31%) 하락한 3,262.31, 선전성분지수는 105.16포인트(0.93%) 떨어진 11,249.04로 각각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하락으로 시작한 뒤 장 막판까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상하이 지수는 지난 21일 탈환한 3,300선마저 내줬다.

금융, 미디어오락, 경제개발구, 선박제조, 항공기제조 등 업종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금융감독당국이 40여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신용업무에 대한 1차 조사를 한데 이어 조만간 46개사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국무원이 철도와 핵발전소 등 경쟁력 있는 산업의 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일부 관련주가 상승하긴 했지만, 지수의 약세를 돌리지는 못했다.

상하이 지수 거래대금은 2천964억 위안, 선전 지수 거래대금은 2천325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다시 올랐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보다 0.0053위안 오른 6.1335위안으로 고시했다.

환율은 지난 23일부터 이틀 연속 상승하다가 전날 하락했으나 다시 올랐다.

hsh@yna.co.kr

송영근 의원 "성폭행 여단장, 외박 못가…성적문제 발생할수밖에"
중3, 온몸 볼펜낙서·바지내려 음모뽑는 등 학교폭력 당해
모친살해 탈영병, 범행후 태연히 집에서 판타지소설 봐
청와대 협박범 '일베' 손모양 인증 '의혹'
'성관계 동영상 있다' 재벌가 사장 30억 협박녀 구속영장

▶ 뉴스를 보고, 여론이 궁금할 때 - 뉴스와 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