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자신감 가득한 케이힐, "한국, 신경 안 써"

문슬기 2015. 1.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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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팀 케이힐의 자신감이 대단하다. 우승 트로피는 호주 몫이라고 자신하며 한국을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자세다.

호주는 오는 31일 오후 6시(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서 한국과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을 벌인다. 우승 트로피를 다투는 마지막 승부이니만큼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양 팀 모두에 워낙 중요한 무대여서 당연히 긴장감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를 대표하는 베테랑 케이힐은 한국이 결승전에 오른 것은 대단하지만 어차피 우승컵은 호주 것이니 상대가 누구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AFC는 케이힐과 인터뷰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케이힐은 "한국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금껏 상대한 팀들에 집중했던 적이 없다. 따라서 한국에도 신경 쓸 생각이 없다. 그러나 우리 팀이 좋은 경기를 하는 데엔 집중하겠다. 우리 스타일이 경기서 제대로 실현된다면 누구도 호주를 상대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케이힐의 생각은 다른 언론과 가진 인터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힐은 AFP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굉장히 강하고 거칠다. 그러나 우리는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우리 팀이 한국 수비를 무너뜨릴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팀 내 핵심 선수가 자신감 있는 어투로 팀 사기를 한껏 고조시키자, 덩달아 호주 팀 전체가 상승 효과를 얻고 있다. 그러나 무실점 전승을 이룬 한국은 호주의 반응이 어떻든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과연 호주의 자신감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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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문슬기 기자(ssorgi44@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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