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축구> 펠러 "호주? 한국? 레버쿠젠은 이미 우승 한 기분"

2015. 1. 29. 09: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의 루디 펠러 단장이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과 호주가 맞붙는 것에 대해 함박웃음을 지었다.

펠러 단장은 29일(한국시간)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건 우리는 아시아 챔피언 한 명을 보유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면서 "이는 굉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명실상부 한국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호주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로비 크루스는 레버쿠젠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왼쪽 공격수로 포지션까지 똑같다.

펠러 단장은 "두 선수는 아시안컵 결승전이 열리는 토요일은 물론이고 다음주 수요일에도 레버쿠젠 경기에 뛰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두 선수가 시차가 10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20시간이나 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시안컵이 끝난 뒤 충분한 휴식 시간을 줄 예정이다.

펠러 단장은 "크루스는 십자인대 파열 뒤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아시안컵 출전으로) 경기력이 크게 상승했으나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뛴 데다 아시안컵에서도 토너먼트 일정을 거의 휴식 없이 소화하고 있다"며 걱정했다.

ahs@yna.co.kr

60대 나체로 주택 마당에서 숨져
"여군과는 한손 악수만"…軍, 성군기 행동수칙 추진
'실손보험금으로 지출한 의료비' 소득공제 제외 논란
"'감정 읽는' 앱 잇단 출시…사생활 침해 우려"
미국 고소득 1위 정형외과 의사…평균연봉 41만달러

▶ 뉴스를 보고, 여론이 궁금할 때 - 뉴스와 폴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