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측 "강계열 할머니, 할아버지 보려 영화 여러 번 관람"

입력 2015. 1. 29. 08:02 수정 2015. 1.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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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윤지 기자]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 측 관계자가 강계열 할머니와 관련된 후일담을 공개했다.이 관계자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강계열 할머니께서는 돌아가신 조병만 할아버지의 살아 생전 모습을 보고자 극장을 서너 번 더 찾았다"고 말했다.

'님아'는 지난해 열린 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당시 할머니께서 자녀 분들과 함께 영화제를 찾으셨다. 할머니께선 생애 처음으로 극장을 오신 거라고 하더라. 당시 자녀 분들은 할아버지 영정 사진을 들고 오셨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이후 할머니께서 극장을 서너 번 더 찾으셨다고 하더라. 화면으로라도 할아버지의 모습을 더 보기 위해서였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님아'에 출연한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에 대해 진모영 감독은 "따님 댁에서 잘 지내고 계시다. 한글 공부를 시작하셨다더라"고 말했다.

'님아'는 '국제시장'과 함께 지난 연말 극장가를 휩쓸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기적'이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까지 478만 관객을 모은 '님아'는 지난달 29일 다양성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j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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