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박서준, 황정음 사랑한다는 말에 얼음

김문정 입력 2015. 1. 29. 01:38 수정 2015. 1. 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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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킬미 힐미' 박서준이 황정음의 사랑한다는 말에 얼음처럼 굳었다.28일 방송된 MBC '킬미 힐미' (진수완 극본, 김진만-김대진 연출) 7회에서는 리진(황정음)이 해외연수를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리진은 공항으로 마중 나온 식구들과 왁자지껄하게 동영상을 찍으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이어 리진은 리온(박서준)을 세게 끌어안으며 "사랑한다 오리온"이라고 소리쳤다.리진은 오빠에게 건네는 단순한 작별인사였지만, 리온은 달랐다. 리온은 동생의 말에 얼음처럼 굳어버렸고 리진이 떠난 뒤 풀밭에 누워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리진이 친동생이 아니라는 걸 아는 리온이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은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그가 리진이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알아채는 장면이 예고돼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 된다.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킬미 힐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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