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IPTV·다운로드 서비스 시작..네티즌 '환영'

김명석 기자 입력 2015. 1. 29. 00:20 수정 2015. 1. 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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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네티즌

[TV리포트=김명석 기자] 영화 '다이빙벨'이 IPTV와 온라인 포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환영이 이어졌다.

'다이빙벨'이 IPTV와 온라인포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본다" "다이빙벨 어떻게 보나 했더니 드디어!" "다이빙벨 못 보는 줄 알았네" "다이빙벨 집에서 볼 수 있다니. 이렇게라도 보는 게 정말 다행인 듯" "다이빙벨 아직 잊지 않았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상호 감독은 '다이빙벨'의 인터넷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배경에 대해 "이번 인터넷 공개로 불법 다운로드가 우려되고 해외영화제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이빙벨 제작과 배급주체들 사이에 제기됐다"며 "하지만 20년을 지켜온 부산국제영화제를 흔드는 부산시의 행테를 규탄하기 위해 조속히 국민들게 '다이빙벨' 시청 기회를 드려야 한다는 대의에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영화 '다이빙벨'은 지난해 부산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취소 압박과 상여취소 등으로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누적관객수 5만을 기록했다.

현재 '다이빙벨'은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부평 대한극장 두 곳에서만 상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상영관이 없는 지역의 경우는 대관 등 '공동체상영'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다이빙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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