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TV동물농장', 끝까지 MC하고 싶어"

정정욱 입력 2015. 1. 29. 00:18 수정 2015. 1. 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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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신동엽(사진)이 SBS 'TV동물농장'(연출 이덕건) 700회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1년 5월 1일 첫방송부터 'TV동물농장'을 진행한 신동엽은 "'TV동물농장'은 가장 오래 진행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며 "500회 때도 감회가 새로웠는데, 이제 700회까지 오니 1000회 때의 기분을 느껴봤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끝까지 MC를 하고 싶다"고 했다. 14년 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물농장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이제는 길거리에 지나가는 강아지나 고양이도 남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동물농장은 내 가치관을 바꾼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금처럼 재밌는 것은 재밌는 대로, 감동적인 것은 감동적인 대로 보여줬으면 한다"며 "열정적이고 전문화된 제작진과 진정성 있는 출연자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TV동물농장'은 2월 1일 오전 9시 30분 700회 특집을 방송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MC인 김상중이 내레이션에 참여, 백호 이야기를 전한다. 또 앞서 이 방송에서 소개된 '천재견공 호야'의 후속 이야기와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장애를 지닌 동물을 돕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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