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당장 집 경매 들어가..불행하지 않다"(라디오스타)

뉴스엔 2015. 1. 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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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자신의 불행을 개그로 승화시켰다.

1월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은 '무한도전-토토가'를 언급하며 "요즘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자 김구라는 "그 다음 주에 또 빠졌다"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그런 얘기 하지마라"라며 "김구라는 90년대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고 정곡을 찔렀다.

이에 김구라는 "그 때 그 밑바닥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지금 힘든 시기도 견디고 있다"며 "내일 손님들이 찾아온다. 집 경매 들어간다. 360부터 시작한다. 여러 분도 참여해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구라의 불행토크"라고 꼬집자 김구라는 "불행이 아니다. 헤쳐나가는 맛이 있다"고 강조했다.(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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