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상팔자' 이경실 상처많은 아들에 쓴 편지 "직업 원망도.." 눈물

뉴스엔 입력 2015. 1. 28. 22:45 수정 2015. 1. 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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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에게 진심어린 편지를 썼다.

1월 28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예절학교로 떠난 아이들은 부모가 미리 쓴 편지를 받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경실은 보승이에게 "보승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학교 생활 며칠 안 남았다. 누구보다 여리고 정 많은 아이라는걸 알기에 많은 일이 있어도 엄마는 네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 다른 친구 엄마처럼 앞에 나가 큰 소리로 얘기할 수 없었어. 그 때만큼 엄마 직업이 원망스러웠던 적이 없었다. '우리 아들도 아픈 사람입니다. 덩치만 컸지 당신 아이와 똑같은 아이라구요'라고 말 못해 미안해"라고 진심을 표했다.

또 "누가 뭐래도 엄마는 늘 네 편이야"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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