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측,상대의사 주장에 "검찰 발표때까지 대응 안해"

전영지 2015. 1. 28. 12: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응하지 않겠다. 검찰의 결정이 선수의 억울함을 대신해줄 것이라 믿는다."

박태환의 도핑 파문이 연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박태환측이 금지약물 성분을 확인하지 않은 채 주사를 투여한 의사 김모씨를 고소하고, 27일 서울지검 형사 2부 브리핑을 통해 세부 내용들이 흘러나오면서 이런저런 의혹들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태환 측은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며, 관련 내용이나 질문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다.

박태환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 진료 후 주사 성분 등을 수차례 확인했고 병원측이 문제가 없는 주사라고 확인해줬다"고 밝혔고, 박태환에게 주사를 투여한 의사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주사를 놨고 테스토스테론이 금지약물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측은 오히려 "구체적으로 어떤 성분이 금지된 것인지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 부분은 선수 측에서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던 것"이라며 선수의 책임을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환 소속사 팀GMP측은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후 관련 내용에 대한 질문에 "할 이야기는 검찰에서 충분히 하고 왔다.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우리가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7일 검찰 브리핑 직후 갖은 의혹들이 불거졌고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주사를 투여한 의사의 발언도 일부 공개됐다. 해당 발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취재진에게 박태환측은 "수사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까지는 언론을 통해 서로 감정을 상하는 일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 선수와 의사의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현상황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의 결정이 선수의 억울함을 대신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시점에서 박태환에겐 내달 27일로 예정된 FINA 청문회가 가장 중요하다. 검찰 역시 청문회 일정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수사를 종결지을 방침이다. 정부를 대표하는 검찰의 기소가 이뤄질 경우, 금지약물 투여 과정에서 선수 개인의 고의적 의도가 없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고의성 여부와 무관하게 금지약물 투여는 사실로 확인됐다. 과실, 무지로 인한 도핑 위반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반도핑 규정상 징계는 불가피하다. 2년 이상 징계를 받을 경우 내년 여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다. 소속사와 대한수영연맹은 선수가 감당해야할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나인뮤지스 이유애린, 180도 다리찢기 '환상'

터보 김정남, 마이키에 사과 "토토가 원래 너…"

원더걸스 안소희 맞아? 성인 영화 오디션

박기량, '맥심' 섹시 커버걸 등장 '완판 될까?'

강성훈 5중 추돌사고, 반파된 차량 상태 '심각'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괴물' 비거리! '390야드' 비거리 실현! MFS '오직' 샤프트 장착!

'홈쇼핑' 대박상품!, 얼굴이 이렇게 작아질수가, '59,000원' 최저가 판매~

'정력'이 좋아진 남편, 그 이유 알고보니... 헉!...~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