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보얀 잃은 스토크, 이청용 영입전 가세"

윤경식 입력 2015. 1. 28. 11:41 수정 2015. 1. 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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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장기 부상으로 보얀 크르키치를 잃은 스토크 시티가 이청용의 영입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 타임즈'는 28일(한국시간) "스토크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이어 이청용 영입전에 합류했다. 볼턴은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이청용의 이적료로 약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관건은 그의 2만 2천 파운드(약 3천 6백만 원)의 주급이다"라고 밝혔다.

스토크는 현재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 시티에 승점 1점 뒤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리그 상위권 도약과 함께 FA컵에서의 선전을 노리는 스토크지만 올 시즌 영입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보얀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사실상 시즌을 접게되자 그의 대체자로 이청용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청용은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이 유력했지만 이적료와 주급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고 올 겨울보다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한 이적으로 방향을 선회한 듯 보였다. 그러나 스토크가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그가 FA로 풀리길 기다리던 팀들 또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국 더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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