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한국드라마 남주인공들은 정신병 환자"

뉴스엔 2015. 1.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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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한국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을 '정신병 환자'라고 칭했다.

중국 언론매체 충칭상바오는 지난 1월24일 한국 드라마 속 남신들이 정신병 환자로 변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한국 드라마에 빠진 중국인들 사이에는 "수요일이 왔다. 정신병자를 볼 수 있어"라는 말이 유행중이다. 해당 표현은 조금 과격한 것처럼 비춰 지지만 그 이유는 현재 방영중인 한국 드라마 3편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방영중이 한국 드라마 '킬미 힐미', '하이드 지킬, 나', '하트 투 하트'는 모두 '정신병'을 소재로 극이 진행 중이다. '킬미힐미' 속 다중인격을 앓고 있는 남자주인공 차도현(지성 분)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인물로 표현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 구서진(현빈 분) 역시 이중인격 환자로 본래 자신과 전혀 다른 자아 로빈(현빈 분)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 '하트 투 하트' 고이석(천정명 분)은 환자 강박증을 보이는 의사로 출연 남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와 관련 충징상바오 측은 "순정남, 재벌 2세, 사장 등 기득권 세력이 중심에 섰던 한국 드라마가 지난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 외계인을 등장시키더니 정신병 까지 다루고 있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충징상바오 측은 "특히 남신(잘생긴 남자)이 유독 많은 한국 드라마가 단순 눈요기가 아닌 장르의 다양성, 배우들의 연기 열연까지 더해지니 풍부한 볼거리를 형성했다"며 "한국 드라마는 신선한 소재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드라마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사실 남자주인공이 '정신병자'라는 소재를 가지고 등장한 드라마 위 3편이 처음은 아닌다. 이미 지난해 인기를 끌며 마니아를 형성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속 장재열(조인성 분)은 정신분열 환자로 등장했다. 이를 연기한 조인성은 지난해 제3회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국 언론에서 말한 것 처럼 한국드라마는 다양한 장르가 등장하며 전세계의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에 재벌2세를 벗어나 외계인, 정신병 환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이 향후 또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왼쪽부터 현빈, 지성, 천정명)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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