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전업주부 어린이집 제한 오해..죄송하게 생각"

김태은 기자 입력 2015. 1. 28. 10:45 수정 2015. 1.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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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맞춤형 보육 강화하겠다는 뜻"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the300]"맞춤형 보육 강화하겠다는 뜻"]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업주부의 어린이집 이용 제한 논란과 관련해 "그런 오해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문형표 장관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방지 긴급 현안질의에서 "보육정책 방향은 맞춤형보육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가정양육과 시설양육 이분법이 아니라 양육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스펙트럼 커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전업주부들까지 과도하게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는 상황을 개선하기위해 "맞벌이 부부에 대해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시간제 보육을 활성화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22일 "전업주부가 불필요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수요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이 맞벌이 부부만을 우대하는 것처럼 비쳐져 전업주부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복지부는 "전업주부에게 불이익을 줄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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