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래원, 최명길에 7년만 통쾌한 복수 "법 앞에 평등"

뉴스엔 2015. 1.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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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이 최명길에게 복수했다.

1월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3회(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에서 윤지숙(최명길 분)에게 7년 전의 복수를 하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이태준(조재현 분)에게 윤지숙의 굴욕적인 청지기 생활을 끝내주는 대가로 함께 윤지숙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태준은 박정환과 거래에 흔쾌히 응했고 박정환이 윤지숙의 아들 병역비리를 폭로하자 도왔다. 결국 윤지숙은 7년 전에 이어 다시 불거진 아들 병역비리 문제를 막지 못하며 자신도 아들도 사회적 매장을 당했다.

윤지숙은 마지막으로 박정환에게 "정환아, 우리 상영이 3대 독자야. 내가 물러날게. 그 정도에서"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박정환은 7년 전 윤지숙이 아들을 구하려고 자신을 내쳤던 일을 상기시키며 자비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정환은 "이 방을 보니까 7년 전 그 날이 생각난다. 당신은 이 자리에서 나를 보고 있었지. ('변호사법 위반이다')병역법 위반입니다. 조사 시작하세요. ('우리는 법을 지키는 사람이다. 법은 하나야. 나에게도 그들에게도')윤지숙 씨 우리는 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법은 하나입니다. 나한테도 당신에게도"라고 윤지숙의 과거 발언을 현재 자신의 목소리로 되받아치며 그녀 부탁을 거절했다.

윤지숙은 완벽히 몰락했고 박정환은 복수에 성공했다. (사진=SBS '펀치' 13회 김래원 최명길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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