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에서 폭로된 유해진이라는 남자의 보드라운 실체

배선영 2015. 1.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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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어촌편' 석 유해진

배우 유해진에 관한 미담(?)들이 있다. 그는 지적이고 고상하며 우아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실제 인터뷰를 통해 여러차례 만난 유해진은 이와 관련된 말에 난색을 표하긴 하지만, 그의 말투는 늘 보드라웠고 적당한 예의와 또 의외의 낯가림과 함께 특유의 다감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곤 했다.

다수의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통해 다소 거칠어보이는 외모와 함께 유머러스한 이미지로 주로 알려진 그이기에, 이런 의외의 분위기는 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사실이었다.

유해진의 의외의 매력은 의외의 예능에서 드러나고 있다. 바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다.

어촌편에 출연한 유해진은 조그마한 강아지를 사랑스럽게 쓰다듬고 눈에 하트표를 넣어 아이와 눈을 마주치려 한다. 주인이 나타날 길 없는 만재 슈퍼에서는 짜증보다 "사장님이 물건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안 팔 수도 있다"는 보드라운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장작의 습도를 입술로 재는 디테일도 나영석 PD가 폭로(?)한 그의 의외의 매력이며, 미세한 손가락 스킬로 라디오 주파수를 찾아내 오랜 취미를 지키려 하는 고집(?)도 그의 매력이다. (우연히도 라디오에서는 클래식이 나온다!)

남성적이고 거친 차승원과 비주얼은 간첩같지만 속은 보들보들한 유해진은 대비를 이루며 마치 부부와도 같은 호흡을 만들어낸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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