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 7가지 인격 중 나쁜남자 신세기 최고"[TD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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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정음이 '킬미, 힐미' 속 지성 인격 중 신세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황정음이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화보촬영에서 우아한 여배우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킬미, 힐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오랜 연인과의 시트콤 같은 일상, 자신의 연기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기 하나만 보며 노력해왔다는 배우 황정음은 "이 세상에서 이 작품은 딱 한 명,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안 하면 그 캐릭터는 사라져 버린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킬미, 힐미' 촬영을 시작할 무렵 '지붕 뚫고 하이킥!'때의 연기와 달라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촬영이 진행 되며 오히려 그 동안 갇혀 있던 부분들을 다시 꺼내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황정음은 오랜 연인 김용준을 "나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하며, 로맨틱 코미디 같은 그와의 일상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킬미, 힐미'에서 일곱 가지 인격을 지닌 지성의 캐릭터 중 어떤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는, 나쁜 남자 신세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처음엔 뭐 이런 게 다 있어, 하다가 너무 매력 있는 캐릭터라 빠져들어 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와 진행된 화보 촬영장에서 황정음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 보는 사람마저 미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우아하게 소화해 다양한 화보 컷을 연출했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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