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작품 놓친 손예진 하지원, 여배우 캐스팅 잔혹사(명단공개)

뉴스엔 2015. 1. 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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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손예진 하지원이 놓친 대박 작품이 화제다.

1월26일 tvN '명단공개 2015' 캐스팅 비화 편에서는 배우 손예진과 하지원이 놓친 대박 작품들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지난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8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원은 지난해 MBC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2013 연기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 두 사람에게도 대박작품을 놓친 안타까운 과거가 있었다.

하지원에게 눈물을 선사한 작품은 바로 수지를 국민첫사랑으로 만든 영화 '건축학개론'이었다. 한국 멜로영화 사상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건축학개론'. 하지원이 놓친 배역은 바로 한가인이 연기한 엄태웅의 첫사랑이자 수지의 20년 뒤 역할인 여주인공 서연 역이었다.

'건축학개론' 제작사는 송혜교 전지현에게 거절 당하고 엄태웅과 친분이 있던 수애가 출연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애가 '천일의 약속'에 출연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한가인이 서연 역을 연기했다.

그런데 몇 년 뒤 하지원이 또 대박 작품을 놓칠 뻔 했다는 사실. 바로 하정우가 주연과 감독을 맡은 영화 '허삼관'이다.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처음 본 순간 여배우 중 단연 으뜸이라 생각했던 하지원을 떠올렸지만, 하지원은 첫미팅에서 섭외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바로 감독 하정우에 대한 불신이었다고.

일찌감치 캐스팅을 거절한 하지원은 예의를 갖춰 거절하고자 서울 모처에서 하정우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허삼관'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하정우는 왜 하지원이 출연해야만 하는지 브리핑을 했고, 언변이 유려한 하정우의 설득에 하지원이 홀딱 넘어갔다는 후문이다.

손예진은 '성균관 스캔들' '보고싶다' '내 생애 봄날' '아이리스' 등의 작품을 놓치고 말았다. '성균관 스캔들' 제의를 받았을 당시엔 영화 '오싹한 연애'와 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스케줄이 바빠 출연할 수 없었다. 그 결과 박민영은 '성균관 스캔들'로 신인상, 베스트커플상, 우수연기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고 인기에 힘입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손예진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준 작품은 또 있었다. 드라마 '보고싶다' 윤은혜 역, '내 생애 봄날' 수영 역도 모두 손예진이 거절한 역할이다. 이 중 가장 안타까운 역할은 따로 있었다. 바로 지난 2009년 사탕키스신을 탄생시키며 시청률 41.8%를 기록한 '아이리스'다.

손예진이 '아이리스'에서 놓친 배역은 김태희가 연기한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이었다. 손예진이 놓친 역할은 연기력논란에 시달리던 김태희에게 돌아갔고, 김태희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기파 동료 배우, 이 악물고 열심히 한 노력의 결과로 데뷔 후 첫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손예진이 '아이리스' 대신 선택한 영화 '백야행'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 2015'에서는 대박과 쪽박 사이, 스타들의 캐스팅 비화 잔혹사가 공개됐다.(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 캡처)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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