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은 아시아 레벨, 한국은 세계 레벨인듯?".. 한국 vs 이라크 日축구팬들 반응

김민석 기자 2015. 1. 2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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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한국과 이라크가 맞붙은 2015 AFC 아시안컵 4강전에 대해 일찌감치 탈락한 일본의 축구팬들은 어떤 평을 남겼을까.

26일 가생이닷컴에 올라온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이라크를 맞아 이정협(24·상주 상무)의 선제골과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쐐기골을 앞세워 2-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일본 축구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국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넷우익으로 추정되는 자들은 심판이 한국에 유리한 판정을 하고 있다며 트집을 잡았다.

후반전 경기를 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후반전 시작

"이게 정말 준결승 시합인가? 레벨이 너무 낮잖아"

"(김진현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장면에서) 이봐 이봐 니가 가와시마냐"

"과연 김진현! 매료 시키는 플레이다!"

김영권 쐐기골

"또 터졌다??(˚∀˚)?!"

"이건 그냥 한국 우승. 좋은 타이밍에 쐐기골까지"

"한국 진심 훌륭한데"

"과연 골 결정력. 이것이 일본과의 차이"

"한국선수들은 슛 위력이 있음"

경기 종료까지

"기성용이 좋은 슛을 날렸구나. 이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은 아시아 레벨이지만 한국은 세계 레벨인듯?"

"비교하면서 자학질은 그만두자"

"차두리는 럭비 선수같아"

"분하지만 한국 강해. 현시점에서는 아시아 최강이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축하한다"

"한국 굉장하다. 그냥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확실한 건 일본보다 강하다"

한편 경기가 한국의 승리로 끝난 직후 해외 네티즌 반응이 실시간으로 번역돼 올라오는 사이트 가생이닷컴이 접속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치 않았다.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궁금한 축구팬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한국은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31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대회 패권을 놓고 맞붙는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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