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소유진에 고마운 마음 "인생방향 바꿔줘" 눈물펑펑

김명석 기자 입력 2015. 1. 27. 00:54 수정 2015. 1. 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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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소유진

[TV리포트=김명석 기자] 가희가 소유진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가희는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 소유진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가희에게 "두분 사이가 정말 각별한 거 같다.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고 물었다.

가희는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다.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친구다. 그 전에 내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희는 "너무 힘든 시기도 이었는데 그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너무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소유진은 가희의 말에 "자존감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내가 뮤지컬을 하게 해준 게 아니라 아는 사람을 소개해준 것 뿐이다. 언니가 실력이 돼 당당하게 합격한 거다. 이렇게 잘 할 거면서 사람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을 거면서 왜 그때 그랬나 싶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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