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박민영, 연인됐다..복수는 이제 시작

입력 2015. 1. 27. 00:51 수정 2015. 1. 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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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유진 기자] '힐러' 지창욱과 박민영이 연인이 됐다. 함께 손을 잡은 두 사람은 유지태와 함께 지창욱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고, 거대한 권력을 내세워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 하는 박상원을 막아내야 한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서정후(지창욱 분)과 채영신(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영신은 서정후의 은신처를 찾았다. 그는 자신을 밀어내려는 서정후를 붙잡으며 "나 보내면, 너 평생 울거야"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또 "널 다치게 할수도 있다"는 서정후에게 "넌 날 다치게 안 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이에 서정후는 눈물을 흘리며 그를 껴안았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이후 채영신은 서정후의 옆에 머무르며 그를 돌봤고, 서정후는 어린아이가 된 듯 채영신의 곁에 붙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되고 난 후 서정후는 김문호를 찾았다. 자신의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고, 사부인 기영재(오광록 분)를 죽인 김문식(박상원 분)에 대한 복수를 꾀하고자 한 것.

김문호는 채영신-서정후와 손을 잡고 기영재 살해를 당한 사실을 알리는 방송을 만들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김문식의 비서 오비서(정규수 분)가 경찰 내부인 중 한 명과 내통해 기영재를 살해했다고 폭로했고, 이는 방송을 통해 천하에 공개됐다.

화가 난 김문식은 김문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형의 전화를 받은 김문호는 "선전포고라 생각하면 되나?"라고 물었고 김문식은 "난 내가 지금 선전포고를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라고 웃었다. 그렇게 형제는 살벌한 전쟁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전쟁을 시작하는 세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감을 낳는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힐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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