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땅콩회항 OO국에서 일어났다면? 극과 극

용미란 입력 2015. 1. 27. 00:15 수정 2015. 1. 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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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비정상회담' 논란의 땅콩 회항, 만약 다른 나라에서 발생했다면?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갑질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전현무는 "만약 여러분 나라에서 땅콩 회항이 일어났으면 어떻게 할 거 같냐"는 질문을 건넸다.

먼저 타일러는 "이건 개인적인 문제다. 그 사람이 미쳤다 볼 수 있다. '그 사람이 사회적 신분이 있는데 그거에 따른 행동을 했어야 한다'는 식으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로빈과 캐나다, 호주도 '개인의 문제'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반면 타쿠냐은 "일본은 사람은 평등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한국만큼 비방을 받을 거 같다"고 말했다.

줄리안은 "한국은 선배님 이런 게 두렵지 않냐. 우리나라는 그런 게 안 두렵다. 오히려 승무원이나 조종사가 더 강하게 대응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위안은 "중국은 언론에 나오지 않았지만 비슷한 사례가 많다. 그래도 이 정도 발전한 거에 만족한다. 나중에 더 좋게 만들 수 있다"고 말을 이었다.

일리야는 "러시아도 비행기 안에서 절대 그런 사건이 안 일어날 거 같다. 승무원이 힘이 있어서 승객이 소란을 피우면 그 사람을 묶을 수도 있다. 물론 해당인이 나중에 처벌을 받고 나서 뇌물 주고 나올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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