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이라크전] 손흥민, "두리 삼촌,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 돼"

임기환 2015. 1. 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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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시드니)

'손세이셔널'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이 '두리 삼촌' 차두리(서울)의 존재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서 이라크를 2-0으로 누르고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또한 55년 간 이루지 못한 아시아 정상에도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아직 경기가 다 끝나지 않았다. 우승 이야기는 아직 이르다.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열심히 해야 하고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팀이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다. 출발이 좋고 마지막이 나쁜 것보다. 출발이 좋지 않아도 마지막이 좋은 것이 더 좋다. 오늘 경기서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한걸음 한 걸음이 고맙다. 열심히 뛰었다. 앞으로 상대가 결정되면 분석을 잘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특히 손흥민은 차두리의 존재가 든든하다고 했다. 그는 "두리 형을 삼촌이라 부른다. 도움이 많이 된다. 후방에서 조율도 해주고 코칭도 해준다.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 나하고는 독어로도 이야기한다. 플레이를 잘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라고 차두리를 언급했다.

한편, 한국은 최근 두 대회 연속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고 1988년 카타르서 열린 9회 대회 이후 27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1960년 한국에서 열린 2회 대회 우승 이후 55년 만의 우승 도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31일(토) 같은 장소(18시)에서 열리며, 상대는 27일 열리는 호주-아랍에미리트전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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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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